'예멘 LNG' 생산·수출 중단 선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14 18:22:54
'예멘 LNG' 생산·수출 중단 선언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한국 등을 고객으로 예멘 남부 샤브와 지역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을 운영하는 '예멘 LNG'가 생산 및 수출을 전면 중단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현지시간) 전했다.
프랑스 토탈이 대주주로 있는 이 회사는 성명을 통해"샤브와 지역의 치안 상황 악화로 인해 모든 LNG 생산과 수출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직원들을 공장에서 철수시키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후티 세력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국들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샤브와 지역에서 점령 지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멘 LNG'는 예멘 내 최대 투자 사례로 2034년까지 연간 670만 메트릭톤의 LNG를 수출한다는 목표로 2005년 가동을 시작했다.는 할 계획이다.
예멘 LNG는 한국과 북미 등에 장기 고객을 두고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