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음식쓰레기 종량제 수수료 인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14 07:25:31

서울 영등포구, 음식쓰레기 종량제 수수료 인상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다음 달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현재 음식물쓰레기의 수집, 운반, 처리비의 51%를 주민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구 예산으로 부담하고 있는데 올해 안에 주민 부담률을 56.3%, 2017년까지 76.5%로 올릴 계획이다.

수수료 인상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이 오른다.

일반 주택에서 사용하는 종량제 봉투는 1·2·3·5·10·20ℓ 총 6가지로 최소 10원에서 최대 200원까지 오른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RFID(무선인식) 시스템은 1kg당 75원에서 100원으로, 소형음식점 등 영업장에서 사용되는 납부필증은 1ℓ당 90원에서 100원으로 인상된다.

또 종량제 봉투가 기존 노란 바탕에 파란색 글씨에서 노란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바뀐다. 다음 달 이후 기존 봉투를 사용하려면 봉투 판매소에서 해당 규격에 맞는 차액 스티커를 사서 봉투에 붙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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