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산업안전보건 협력 강화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13 12:00:23

한국-베트남 산업안전보건 협력 강화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안전보건공단은 베트남과의 산업안전보건 기술협력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임영섭 공단 기획이사는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도안 모우 디엡(Doan Mau Diep) 노동보훈사회부 차관과 관련 협정을 체결하고, 도 트란 하이(Do Tran Hai) 국립노동보호연구원장과 기술 협정을 맺었다.

협정 체결에 따라 공단은 베트남 국립노동보호연구원과 보호구, 방호장치 등에 대한 정보교환, 공동연구, 교육·자료 개발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노동보훈사회부와는 산업안전보건 정책 수립을 위한 자문, 교육·훈련, 장비 지원, 기술자료 공유 등에서 협조한다.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에 따라 공단은 한국국제협력단과 공동으로 '베트남 산업안전보건 교육훈련센터' 설립을 위해 2016년까지 전문가 파견, 현지 기술지원 등에 힘쓰기로 했다.

노동보훈사회부는 베트남의 산업안전보건 관련 정책수립, 지도·감독 등을 수행하는 정부기관이며, 국립노동보호연구원은 1971년 설립된 비영리 산업안전보건 연구기관이다.

임영섭 이사는 "베트남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 모델을 확립하고, 해당 국가들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지원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안전보건공단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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