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청소년 소통에 앞장설 청년활동가 30명 탄생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주최 제3기 청년활동가 발대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11 11:00:07
다문화 청소년 소통에 앞장설 청년활동가 30명 탄생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주최 제3기 청년활동가 발대식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행복한 다문화 사회를 위해 뭉쳤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11일 서울 종로구 무지개청소년센터에서 제3기 청년활동가 발대식을 열었다.
재단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활동가 30명이 이날 위촉장을 받았다. 활동가들은 20∼30세 대학생·대학원생·직장인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 상반기 양성 교육을 받고 이주배경청소년 교류 캠프에 참여한 뒤 오는 7월부터 4개월간 이주배경 청소년 및 다문화와 관련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3기 청년활동가 김수빈(21) 씨는 "이주배경 청소년의 친구 같은 활동가가 돼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지개청소년센터 강선혜 소장은 "청년활동가들이 다문화 사회의 리더로 성장해 이주배경 청소년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 변화를 주도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이주배경 청소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청년활동가 양성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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