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계 대부' 도신우,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기소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09 21:55:58
'모델계 대부' 도신우,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기소돼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동부지검 형사 3부(이태승 부장검사)는 자신의 회사 여직원에게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로 모델센터인터내셔널 회장 도신우(70)씨를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도씨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함께 출장 온 여직원 A씨를 자신의 호텔 방으로 불러 현지 방식으로 인사를 하자며 억지로 입을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일정보다 빨리 귀국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씨는 수사기관에서 "입을 맞추려 한 것은 아니었고 현지식으로 인사를 했을 뿐"이라며 성추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남성모델 1호로 알려진 도 씨는 모델을 육성하고 패션쇼를 기획하는 일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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