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 정형외과서 방화추정 불…9명 부상(2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09 16:43:49
성남 모 정형외과서 방화추정 불…9명 부상(2보)
(성남=연합뉴스) 최해민 류수현 기자 = 9일 오후 3시 40분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한 6층짜리 상가건물 4층 정형외과 입원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9명이 부상했다.
이 중 2명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7명은 단순 연기흡입으로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상을 입은 2명은 중태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당시 병원에는 환자 10명, 병원 직원 10명 등 20명이 있었으며, 불은 6개 입원실 가운데 1호실에서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붙었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다"며 "불은 크지 않았지만 2명이 전신에 화상이 심각한 상태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군가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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