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빅데이터 통한 경제활성화 조례 발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09 09:46:46

서울시의회, 빅데이터 통한 경제활성화 조례 발의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의회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안을 9일 발의했다.

박준희·권미경(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동발의한 이 조례안의 골자는 서울시장의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 수립 의무, 서울시 빅데이터위원회 구성,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하는 책임관제 도입, 빅데이터센터 설치와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두 의원은 빅데이터를 공공행정에 적용하면 연간 최소 7천300억원에서 최대 1조 4천억원까지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서울시 예산의 3∼6%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 생산유발, 부가가치유발, 취업유발 등 민간기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도 3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두 의원은 설명했다.

박 의원은 "정보공개와 공유경제를 강조하는 박원순 시장도 공공자산인 빅데이터는 독점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며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누구든지 빅데이터를 편리하고 보편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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