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 장애없이 벚꽃놀이 즐기세요"
여의도 봄꽃축제 개최지 등에 트래픽 수용량 최대 3배 확대
이채봉 기자
ldongwon13@hanmail.net | 2015-04-09 09:15:41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기자] 봄이 무르익는 가운데 SK텔레콤[017670]이 벚꽃놀이 등으로 인파가 몰리는 지역의 원활한 이동통신망 가동을 위해 특별소통관리 대책을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SK텔레콤은 오는 10일 시작하는 여의도 봄꽃축제 개최지 주변에 기지국 채널을 증설하고, 이동기지국을 배치하는 한편 주변 기지국으로 용량을 분산해 트래픽 최대 수용량을 평일 가장 붐비는 시간보다 2∼3배 많이 확보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여의도 봄꽃 축제의 경우 주말인 오는 11∼12일 이동통신 시도 횟수가 평일보다 최대 100%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작년에는 봄꽃축제 기간에 최대 트래픽이 LTE는 71%, 3G(3세대 이동통신)는 21% 증가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대표적 봄맞이 행사 중 하나인 진도 군항제에서도 특별소통관리 대책을 진행, 만에 하나 발생할지 모를 통신 장애에 대비하고 있다. 진도 군항제에는 지난달 31일 전야제에 50만명이 운집해 통신량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군중이 몰리는 전국의 각종 행사에 사전 용량 증설, 이동기지국 배치 등을 통해 선제로 통신 서비스 품질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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