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연구소도 국가 연구장비 공동 활용 추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08 06:00:02

민간연구소도 국가 연구장비 공동 활용 추진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그간 비영리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했던 연구장비 공동 활용대상이 민간 연구소까지 확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올 상반기 국가 연구장비의 공동 활용대상을 기업부설연구소 등 민간연구소로 확대하기로 하고 '범부처 연구시설장비 활용서비스' 웹사이트인 제우스[079370](ZEUS·www.zeus.go.kr)에 '민간연구소 유휴자산 거래장터'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연구원 50인 이상 기업부설연구소 624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장비 공동활용 의향조사'에서 공동 활용할 의향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6.7%)이었으나 유휴장비를 재활용할 의사를 보인 연구소는 32%를 넘었다.

또 유휴장비 재활용을 위해 '수요자와 제공자 간 정보검색 및 연계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인 연구소는 59.7%로 조사됐다.

미래부는 향후 유휴장비를 재활용할 경우 혜택이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민간 연구소의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간 ZEUS에서는 정부 출연연구기관과 대학이 보유한 4만7천여점의 공동활용 장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해 활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미래부는 이날 오후 대전 금호석유화학중앙연구소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공동으로 민간 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 촉진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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