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기업銀, 中企 '해외마케팅-금융 지원사업' 시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07 11:00:13
무협-기업銀, 中企 '해외마케팅-금융 지원사업' 시행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와 IBK기업은행[024110](은행장 권선주)은 7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마케팅-금융 패키지 지원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두 기관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중견기업 온·오프라인 수출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사업은 규모가 크지 않은 수출 기업들이 수출금융을 원활히 활용하고 온·오프라인 해외마케팅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무협에서 수출기업을 추천하면 기업은행에서는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밀착 지원하는 방식이다.
참가 기업은 ▲ 무료 개별 컨설팅 ▲ 금융 지원 ▲ 환가료· 환율· 송금수수료 우대혜택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양 기관은 또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돕기 위해 '지역 순회 FTA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을 방문해 1대 1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 B2C 온라인 소액결제 지불·정산에 대한 금융서비스 및 수출입 계약에 대한 수수료 우대 등 온라인 마케팅에 특화된 금융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장호근 무협 해외마케팅본부장은 "두 기관 간 협조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무협과 기업은행은 유기적 협력 체계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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