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사이판 켄싱턴호텔 새단장 시작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07 10:45:28

이랜드, 사이판 켄싱턴호텔 새단장 시작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이랜드그룹은 7일 사이판 팜스리조트를 켄싱턴 호텔로 새롭게 단장하는 착공식을 열고 9개월 일정의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2011년 인수한 팜스리조트뿐 아니라 사이판 코럴 오션 골프리조트(C.O.P)와 PIC리조트 등 사이판에서만 3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켄싱턴 호텔로 새롭게 선보일 팜스리조트는 사이판에서도 경관이 좋은 곳으로 꼽히는 파우파우 해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3만8천801㎡에 313개 객실 모두가 바닷가 전망이다.

이랜드는 전면적인 공사를 통해 객실과 휴양·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열대 정원과 인피니티 성인풀, 스노클링 풀, 고급 식당 등을 새로 만들어 가족 고객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이랜드는 PIC와 C.O.P, 켄싱턴호텔이 시너지효과를 내 지난해부터 급격히 늘어난 한국·중국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사이판은 한국·중국·일본에서 4시간 내외의 가까운 거리에 있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대표적 가족 휴양지"라며 "사이판 켄싱턴호텔을 서태평양을 대표하는 휴양호텔로 만들어 호텔·리조트 사업부문 확대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그룹은 국내외에 24개 호텔과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호텔·레져 사업부문을 세계 10대 기업 수준으로 키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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