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장년층 취업 지원 나선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07 10:03:09
오리온, 장년층 취업 지원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오리온은 50대 생산직 직원 10여명을 채용하는 등 장년층 고용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오리온은 먼저 상반기 중에 고용노동부와 함께 매주 구인 행사를 열고 전북 익산공장에서 근무할 55∼59세 남녀직원 16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지원자는 서류 심사·면접·건강검진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오리온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로 일자리를 찾는 50대가 많지만, 제대로 된 일자리는 부족하고 기업은 젊은 층의 제조업 기피 현상으로 생산직 인력이 모자란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20년 이상 일한 장년층의 업무 능력은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자산"이라며 "채용 결과를 지켜보면서 장년층 채용을 향후 전 공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한 장년층 가운데 임시·일용직으로 재취업한 비율은 45.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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