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日 독도왜곡 교과서 검정 당장 백지화해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06 16:44:34

△ 일본교과서의 궤변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주장이 내년부터 사용될 일본의 새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대다수에 실린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6일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어 이 같은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확정했다. 사진은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열린 긴급 학술회의에 전시된 2011년 일본중학교 역사·지리·공민 교과서와 이 교과서들에 실린 한국의 독도 불법 점거를 주장하는 문구.

광복회 "日 독도왜곡 교과서 검정 당장 백지화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광복회(회장 박유철)는 6일 일본이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중학교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킨 데 대해 '분노'를 표출하며 이를 당장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다.

광복회는 이날 시국성명서에서 "일본 정부의 무모한 시도에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국민과 광복회원들은 분노의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며 "독도 영유권 주장 교과서 검정을 당장 백지화하라"고 밝혔다.

광복회는 일본 정부의 결정이 "역사의 교훈을 망각하는 태도일 뿐 아니라 아직도 자신들 선조의 침략주의 근성을 담아두고 시시때때로 반추하는 작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광복회는 "일본의 성의없는 한일 수교 50주년은 난센스"라며 일본이 과거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사죄하고 한국인 강제징용 시설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도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