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젝트 운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02 11:34:37

현대백화점그룹,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젝트 운영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은 2일 사회적기업의 자립 기반을 넓혀주기 위해 '사회적기업 패셔니스타 지원 프로젝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은 저소득자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일자리나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말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들 기업에 판로 확대 뿐 아니라 ▲ 재정 지원 ▲ 경영 자문 ▲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향후 3년동안 10억원 정도다.

우선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달 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그룹 홈페이지(www.ehyundai.com/newPortal/ir)와 진흥원 홈페이지(www.socialenterprise.or.kr)를 통해 결연 대상 사회적기업을 공모한다.

아동·식품·패션·리빙 등 현대백화점그룹과 사업 연계가 가능한 사회적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 기업가정신 ▲ 사업모델 ▲ 조직역량 ▲ 지원 필요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이들 가운데 결연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아울러 사회적 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사회적기업 상품을 백화점이나 아웃렛 등에 정식 입점시키는 방안도 추진한다. 예를 들어 현대홈쇼핑의 경우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TV홈쇼핑 무료방송 확대, 온라인 쇼핑사이트 현대H몰 내 '사회적기업관' 운영 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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