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국내 통신장비업계 첫 항공품질경영 인증

"항공우주·방위산업 분야 통신장비 국산화 나설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02 08:30:00

△ 소형무장헬기 조감도(왼쪽)와 다산네트웍스가 획득한 AS9100 인증서 << 다산네트웍스 제공 >>

다산네트웍스, 국내 통신장비업계 첫 항공품질경영 인증

"항공우주·방위산업 분야 통신장비 국산화 나설 것"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통신장비업체 다산네트웍스[039560]는 세계적 품질경영 시스템 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국제항공품질경영시스템(AS9100)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AS9100은 국제항공품질협회(IAQG)가 세계 항공우주 분야에서 요구되는 안전성, 신뢰성, 특수요건을 반영해 제정한 항공부문의 표준 규격이다. 국내 통신장비 업체가 이 인증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다산네트웍스는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관련업체와 통신장비를 거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이 분야 통신장비의 국산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다음 달엔 방위사업청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공동 추진 중인 소형무장헬기(LAH) 스위치의 국산화 개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는 "한국은 앞선 통신기술을 보유하고도 항공우주와 방위 분야는 외산 기술과 제품에 의존해왔다"며 "다산네트웍스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이들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의 통신장비 국산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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