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02 03:49:17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 필라델피아에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행사가 한달여 동안 벌어진다.
비영리기관인 '인터내셔널 하우스 필라델피아'는 1일(현지시간) '2015년 글로벌 갈라'의 대상국을 한국으로 정하고 3일부터 세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터내셔널 하우스 필라델피아'는 105년 동안 전 세계 유학생들의 거주 공간이자 교류의 장으로 역할을 해 왔다.
올해로 54회째를 맞은 '글로벌 갈라'는 매년 1개국을 지정해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국제 행사로, K-POP 등을 통해 국제 사회에 한류가 확산하는 점 등이 고려돼 올해 한국이 대상국으로 정해졌다.
행사는 3일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이 상영되는 한국영화특별전으로 시작한다.
이어 10∼11일에는 'K-POP 컬쳐 컨벤션', 22일에는 한국미술 전시회가 이어진다.
다음 달 9일 저녁에는 공식 만찬, 한국 전통음악 및 댄스 공연 등이 열리는 본 행사를 한 뒤 막을 내린다.
행사 수익금의 일부는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에서 어려운 환경을 딛고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