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사 31명 임관식…"수사의 기본은 성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01 17:58:01
△ 임명장 받는 신임 검사들
(과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1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신임 검사들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받고 있다. 20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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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사 31명 임관식…"수사의 기본은 성의"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법무부는 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신임검사 31명의 임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관한 검사들은 법무관이나 공익법무관으로 군 복무를 마친 사법연수원 41기 출신이다.
법무부는 지난 2월 인사에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지방검찰청 및 지청에 이들을 예정 배치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를 인용해 신임 검사들을 격려했다.
황 장관은 "목민심서에 '청송지본(聽訟之本) 재어성의(在於誠意)'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는 송사, 즉 수사와 재판의 기본은 성의에 있다는 뜻"이라며 "검사에게 필요한 덕목은 기필코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의지와 열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유민주적 기본질서가 흔들리면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확고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헌법가치와 법질서를 수호하는 검사가 돼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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