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로이첸 세라믹냄비 화상 우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01 10:03:17


소비자원 "로이첸 세라믹냄비 화상 우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로이첸의 세라믹 냄비 사용 시 손잡이 때문에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로이첸은 소비자원 권고를 받아들여 대형마트에서 '내추럴 세라믹 냄비'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실리콘 안전 손잡이 2종을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제품 박스 외부에는 '화상 주의' 문구를 붙일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이 제품 손잡이를 맨손으로 잡아 화상을 입었다는 피해 사례를 접수해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가열 후 쉽게 식지 않는 세라믹 냄비 특성상 실리콘 손잡이나 행주 등을 쓰지 않고 손잡이를 잡으면 화상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 박스 겉면에는 실리콘 손잡이를 사용하는 모습의 사진이 들어 있어 실리콘 손잡이가 기본 제공되는 것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수 도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로이첸(☎02-406-0604)에 연락해 안전 손잡이를 무상으로 받으면 된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