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캐나다서 첫 음성LTE 스마트폰 선보여
"북미 스마트폰 시장 영향력 유지 포석" 분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01 09:25:50
LG전자, 캐나다서 첫 음성LTE 스마트폰 선보여
"북미 스마트폰 시장 영향력 유지 포석" 분석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LG전자[066570]가 캐나다에서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통해 더 또렷한 음성통화를 지원하는 음성LTE(VoLTE)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캐나다 통신사업자 로저스를 통해 VoLTE를 지원하는 5인치 스마트폰 'G3 비거(Vigor)'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G3 비거는 캐나다에서 처음 시판되는 VoLTE 제품이 된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3의 변종 제품인 만큼 후면키 등 제품의 핵심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한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앞서 캐나다 첫 쿼드HD(QHD) 화질 스마트폰인 G3도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가 첫 QHD 스마트폰, 첫 VoLTE 스마트폰을 잇달아 내놓는 등 캐나다 시장에 신경을 쓰는 것은 북미 지역 스마트폰 시장 3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G3 등 전략 제품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G3 비거 등 의미 있는 보급형 제품으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는 전략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로스 스노 LG전자 부사장(VP)은 "G3 비거는 성능이 뛰어나면서 크기가 작은(smaller) 제품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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