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간 안전자문단·건설정책자문단 운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31 11:15:01
서울시, 민간 안전자문단·건설정책자문단 운영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시가 다양하고 복잡한 재난, 안전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장 직속 서울안전자문단과 건설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박두용 한국안전학회 부회장을 서울안전자문단장으로, 장승필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명예교수를 총괄건설정책자문단장으로 위촉한다.
서울안전자문단은 방재, 토목, 구조, 소방 등 각 전문분야의 대학교수, 전문가로 구성된다. 평상시에는 재난예방과 대응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재난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사고 원인분석, 초기대응, 사후대책 방안 등을 자문한다.
건설정책자문단은 계약관리, 시설물 유지관리, 토질 및 기초, 토목구조 및 시공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해 토목·건설 분야 전반의 원칙과 방향을 자문한다.
송정재 서울시 안전총괄과장은 "갈수록 대형화하고 복잡해지는 재난, 안전사고에 대비해 분야별 전문가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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