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학생도 이용…중랑청소년성문화센터 개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31 11:15:00
장애 학생도 이용…중랑청소년성문화센터 개관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시는 중랑구 면목동 중곡초등학교 서울시과학전시관 동부분관에 4월 1일 서울시립 중랑청소년성문화센터를 개관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내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총 8개다. 이 중 장애·비장애인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하고 통합 성교육을 진행하는 곳은 이 센터가 처음이다.
센터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장애 아동·청소년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도 접근과 이용이 편리하게 설계됐다. 또 장애를 가진 아이를 배려한 전시물, 영상물, 교구, 참여형 토론식 수업등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성가치관과 태도, 건강한 성적 주체로 살아가는 법 등이다.
센터는 서울시, 여성가족부, 시교육청의 공동 참여를 통해 설립됐으며, 시설 개선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업 후원을 받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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