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해외호텔 사업 진출...日 삿포로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하나투어가 해외에서 호텔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한다.

하나투어 일본 직영 법인인 하나투어 재팬은 작년 11월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의 '블루 웨이브 인 삿포로'를 인수한 후 준비과정을 거쳐 다음 달 1일 비즈니스형 호텔 '티마크 시티 삿포로'를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총 246실 규모의 티마크 시티 삿포로는 삿포로(札幌)의 최대 번화가인 스즈키노역 주변에 있어 출장·관광객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하나투어는 기대했다.

권상호 일본지역본부 상무는 "삿포로 티마크 시티 삿포로는 한국인은 물론 중국·홍콩·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고객을 아우를 수 있는 호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2012년 1호 호텔인 종로구 관훈동 '센터마크호텔' 오픈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티마크 호텔 명동'을 개관, 국내외 호텔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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