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지스틱스, 中 역직구 물류 서비스 나선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31 08:45:08
현대로지스틱스, 中 역직구 물류 서비스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현대로지스틱스는 알리바바의 온라인쇼핑몰 '티몰글로벌'과 온라인 결제업체인 '알리페이'에 입점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대중국 역직구 물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최근 알리바바 그룹의 물류사인 차이니아오의 한국 파트너 아이씨비와 물류업무계약을 단독으로 체결하고, 대중국 역직구 물류 서비스 중 한국 내 운송, 창고운영, 통관, 항공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차이니아오는 중국 내 통관과 배송을 맡는다.
이를 위해 현대로지스틱스는 하루 배송물량 30만 건을 처리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을 인천공항, 김포, 군산, 오산에 구축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서비스 실시에 앞서 지난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차이니아오와 함께 롯데닷컴, 아모레퍼시픽, 이베이 지마켓, 위메프, 11번가 등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재복 대표이사는 "중국의 해외직구시장 성장에 맞춰 선제적 투자와 IT개발로 해외직구 및 역직구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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