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길 모험숲·응봉산 출렁다리…놀이시설 눈길
이채봉 기자
ldongwon13@hanmail.net | 2015-03-31 07:34:44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서울숲 남산길과 응봉산, 대현산에 각기 다른 주제의 놀이시설을 만들었다고 31일 소개했다.
2013년 조성된 서울숲 남산길에는 모험 숲과 이야기 숲을 조성했다.
또 역사문화 해설 안내판과 식물 설명판을 설치해 학습효과를 높이고 건강산책길을 만들었다.
응봉산에는 출렁다리, 챌린지(challenge)타워, 외줄타기, 그물 건너기 등 모험놀이터를 조성했다.
특히 응봉산 입구 산책 데크를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샛길로 출렁다리가 놓여져 있다. 이 다리는 인근 암벽공원과의 높이 차를 이용해 20m 길이로 조성됐다. 허공에 매달려 있는 듯 보기엔 아찔하지만 자동차가 다녀도 끄떡없을 만큼 안전하다고 구는 설명했다.
대현산에는 숲속도서관, 초화원, 야외자연교실, 나무이야기길 등을 갖춘 이야기숲이 만들어졌다.
나무이야기길에선 피노키오의 성장과정을 형상화한 조형물, 설화 '호랑이와 곶감'을 형상화한 체험시설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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