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루마니아 정상, 수교 축하 메시지 교환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한국·루마니아 수교 25주년을 맞아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축하 메시지를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양국이 수교 이래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증진시키고, 2008년에는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한 것을 평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지난 25년간 쌓아 온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양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희망을 피력했다.

이와 관련,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협력 상대국 중 하나라고 평가하면서 각 분야의 협력 잠재력 극대화와 양국 간 대화 채널 활성화를 통해 교류협력 관계가 보다 공고해지기를 희망했다.

한국과 루마니아는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아 학술·문화 페스티벌 및 루마니아 내 한국 알리기 캠페인 등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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