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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서강인'에 정진행·김재수·신해철씨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서강대 총동문회는 '제19회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수상자로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이사, 가수 고(故) 신해철씨 등 3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학교 측은 정진행 사장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의 전문경영인으로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수상 사유를 설명했다.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이사는 인간건강을 증진시키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인류행복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신해철씨는 우리나라 대중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사회적 의제를 활성화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오후 7시 20분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리는 '서강 동문 봄맞이 큰잔치'를 겸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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