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항공기 추락 사망자 유족에 5만유로 보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28 05:23:19
△ A helicopter flies overhead as rescue workers work at the crash site of Germanwings passenger plane near Seyne-les-Alpes, France, Thursday, March 26, 2015. This week's air crash of a German airliner into a rugged mountainside was a deliberate act of the co-pilot, according to reports from James Hall, a former chairman of the 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 (AP Photo/Laurent Cipriani)
독일 항공기 추락 사망자 유족에 5만유로 보조
(베를린 AFP=연합뉴스) 독일 저먼윙스는 27일(현지시간) 항공기 추락사건의 사망자 유족이 사고와 관련해 여러 비용으로 쓰도록 5만유로(약 6천만원)를 보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먼윙스 대변인은 "이 보조금은 나중에 상환할 필요가 없으며 유족 보상금과는 별도로 지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번 추락사건의 유족 보상금 액수를 둘러싸고 사망자 1인당 수만∼수십만 유로까지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1999년 체결된 국제항공운송에 대한 몬트리올협약에선 사망자 1명당 14만3천유로(약 1억7천100만원)를 상한으로 정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많은 경우도 있다고 한 항공사 법률 담당이 말했다.
한 보험 전문가는 이번 사건이 부기장의 고의 충돌로 일어난 사건이 명확해진 만큼 보상금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저먼윙스의 주 보험회사는 독일 알리안츠의 자회사 AGC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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