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멸종위기종 보전 협력방안 논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27 17:29:12

한·중, 멸종위기종 보전 협력방안 논의



(세종=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27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자오슈총 중국 국가임업국장(장관급)과 만나 양국 간 멸종위기종 보전 등 자연 생태계 보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윤 장관은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따오기를 복원할 수 있게 지원해 준 중국 측에 감사를 표했다. 우리나라는 2008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중국에서 따오기 4마리를 들여왔으며, 현재 56마리로 늘어난 상황이다.

이를 계기로 양국은 작년 7월 양 정상 임석 하에 '한중 야생동물 및 자연생태계 보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윤 장관은 2017년 개원할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를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증식·복원 사업을 위해 멸종위기종 원종 확보에 중국이 앞으로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국은 다음 달 말 중국에서 자연생태계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제1차 정례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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