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볼 만한 곳:호남권>

포근한 봄…봄빛 물든 구례 산수유꽃 마을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27 11:00:09




포근한 봄…봄빛 물든 구례 산수유꽃 마을로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3월 마지막 주말인 28∼29일 호남 지역은 전반적으로 포근한 날씨 속에 토요일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이번 주말 산수유꽃으로 노랗게 물든 구례를 찾아 남도의 봄에 취해보는 것도 좋겠다.

◇ 포근한 주말…토요일 오후부터 흐림

토요일인 28일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차차 흐려지겠다.

일요일인 29일에도 북쪽을 통과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중국 북쪽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예보됐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8∼10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평년(광주 최저 3.9도, 최고 15.5도)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므로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산수유꽃 노랗게 물든 구례로

구례 산수유꽃마을이 봄빛으로 물들었다.

전남 구례군 지리산온천관광지 일대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제16회 구례 산수유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문화공연과 체험행사, 전시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28일에는 클래식 판타지와 산수유 낭만 콘서트, 산수유 하모니 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폐막일인 29일에는 봄 향기 콘서트와 산수유 포에버콘서트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축제추진위와 구례군은 축제 기간 산수유나무를 현장에서 임대 분양하고 산수유 러브레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산수유 보물찾기, 산수유 족욕체험, 산수유차 시음 및 지리산나들이장터 등을 매일 운영한다.

축제 추진위는 축제 기간 극심한 교통 혼잡이 우려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상설행사장 인근보다는 상가지구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축제 정보는 구례 산수유꽃축제 누리집(http://www.sansuy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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