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 첫 방호사무관 탄생…대전청사 천유광 방호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26 15:31:10

△ 행정부 첫 방호사무관 탄생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행정부에서 처음으로 사무관 직위 방호관이 배출됐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승진심사를 거쳐 대전청사관리소에 근무하는 천유광(55) 방호관을 사무관으로 승진시켰다고 26일 밝혔다. 방호관은 청사출입관리, 민원인 안내, 시설관리 등 정부청사보안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이다. 2015.3.26 << 행정자치부 제공 >> tree@yna.co.kr

행정부 첫 방호사무관 탄생…대전청사 천유광 방호관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행정부에서 처음으로 사무관 직위 방호관이 배출됐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승진심사를 거쳐 대전청사관리소에 근무하는 천유광(55) 방호관을 사무관으로 승진시켰다고 26일 밝혔다.

방호관은 청사출입관리, 민원인 안내, 시설관리 등 정부청사보안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이다.

행정부 전체의 방호관은 약 1천300명이며 이 가운데 330여명이 행자부 정부청사관리소 소속이다.

지난 2013년 말 기능직을 폐지하는 직종개편 때 방호직이 일반직 행정직군으로 편입됐고, 입법부인 국회사무처는 그해 방호사무관을 배출했다.

하지만 행정부 방호직은 5급 정원이 없어 대개는 방호7급으로 퇴직했다.

정종섭 장관은 취임 이후 직원 의견수렴 결과를 검토해 직위명칭을 '방호직'에서 '방호관'으로 바꾼 데 이어 5급 정원 신설을 추진, 직제 개정을 최근 완료했다.

천유광 방호관은 1984년 총무처 정부청사관리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09년 기능6급 방호장으로 승진해 방호실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직원 격려차 대전청사관리소를 방문한 정종섭 장관은 천 방호관을 만나 승진을 축하했다.

천 방호관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방호업무를 수행하는 선후배 및 동료 방호관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책임감을 갖고 더 노력하는 방호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천 방호관은 6월부터 6주간 사무관 승진교육을 거쳐 7월 정식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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