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국내 최초 셋톱박스 기반 홈IoT 솔루션 개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26 11:22:13


LG CNS, 국내 최초 셋톱박스 기반 홈IoT 솔루션 개발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LG CNS는 국내 최초로 셋톱박스 기반의 통합형 홈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 셋톱박스 하나에 다양한 규격의 IoT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솔루션이 상용화하면 TV리모컨이나 스마트폰 하나로 집안의 모든 전자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홈 IoT 서비스는 형광등의 밝기를 조절하거나, 집안 CCTV, TV, 에어컨 등의 전자기기 등을 작동하려면 각각의 기기를 제어하는 추가 장비들이 필요했다.

LG CNS는 이번 솔루션 개발에 OSGi(Open Service Gateway initiative), 제트-웨이브(Z-Wave), 블루투스(Bluetooth) 등 3가지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통합 제어기 역할을 하는 셋톱박스는 LG CNS가 지난 2011년 개발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TV용 스마트셋톱박스로 현재 씨앤앰(C&M), 씨엠비(CMB) 등 케이블방송사업자를 통해 실제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다.

기존 이용자들은 셋톱박스를 간단히 업그레이드하는 것만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LG CNS 조인행 상무는 "LG CNS는 그동안 다양한 산업군에서 핵심 IT시스템을 구축해 왔기 때문에 다른 어느 기업보다도 IoT 시대에 강점을 가진 회사"라면서 "이번 솔루션 개발로 확장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스마트홈 서비스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LG CNS는 통합형 홈IoT솔루션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뒤 상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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