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사이판·괌 운항 주 32회로 확대

중국 연계 환승상품 개발…사이판에 자유여행객 라운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26 10:17:48

제주항공, 사이판·괌 운항 주 32회로 확대

중국 연계 환승상품 개발…사이판에 자유여행객 라운지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제주항공이 인천∼사이판 노선을 주 7회 증편하는 등 괌과 사이판 노선 운항 횟수를 주 23회에서 32회로 늘린다.

제주항공은 29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에 야간편을 추가해 주 7회에서 주 14회(매일 2회)로 확대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괌 노선 운항 횟수는 같은 날부터 주 2회에서 주 4회(수·목·토·일)로 늘어난다.

제주항공은 인천∼괌 노선에서도 주 14회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대양주 노선 증편과 함께 중국인 대상[001680] 환승 상품을 개발하고 자유여행객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한다.

운항을 재개하는 인천∼웨이하이 노선과 기존 인천∼칭다오 노선을 이용해 중국∼인천∼사이판 노선에 중국 승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사이판 현지에는 제주항공 승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 라운지를 최근 마련했다. 이 라운지에서는 유료 픽업, 무료 유모차 대여, 짐 보관, 렌터카·해양레포츠 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항공 측은 "괌과 사이판을 동시에 운항하는 유일한 국내 항공사로서 이번 증편으로 대양주 노선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환승 노선으로 중국 승객을 유치하고 중국 시장 확대의 발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사이판 라운지 오픈을 기념해 4월 30일(항공권 이용일 기준)까지 인천∼사이판 편도 항공권을 최저 13만8천1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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