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中 제이디닷컴, 한국 해외직판 공동 지원한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25 11:25:22

△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오른쪽)와 페베 쉬 JD.com 글로벌사업 총괄이 25일 '중국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카페24-中 제이디닷컴, 한국 해외직판 공동 지원한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지원하는 카페24는 세계 전자상거래 기업 '빅4'인 중국 제이디닷컴(JD.com)과 온라인 해외직판 사업자 지원에 공동으로 나선다.

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은 25일 서울 신대방 본사에서 JD.com과 '중국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을 계기로 카페24는 한국 기업들의 JD.com 입점 과정과 중국 고객 대상의 온라인상품 판매, 현지 맞춤 마케팅 등을 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JD.com은 카페24를 통해 경쟁력 갖춘 한국 기업들을 입점시키면서 더 풍부한 상품을 중국 고객들에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나스닥에 상장했고 거래액 2천602억위안(약 46조9천억원)을 기록한 JD.com은 알리바바, 아마존, 이베이 등과 함께 글로벌 전자상거래 빅4 기업이다.

중국 300여개 도시에 당일 배송을 실현한 물류 시스템을 내세워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페베 쉬 JD.com 글로벌사업 총괄은 "카페24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상품을 중국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JD.com도 한국 기업과의 전자상거래 교역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중국의 14억 인구가 더 빠르고 편하게 한국 상품을 구매할 길이 열렸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해외직판 사업자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더 폭넓게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카페24는 JD.com의 창업자 류창둥(劉强東) 회장과 함께 26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중국 해외직판 성공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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