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봄꽃 12만본 식재…'한강백리꽃길' 조성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25 06:00:06
△ 향기나는 한강공원 조성위해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자원봉사자 등이 꽃을 심고 있다.
서울시 측은 사계절 꽃이 만발하고 향기나는 한강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이날부터 '한강 백리 꽃길' 조성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봄꽃 12만본 식재…'한강백리꽃길' 조성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5일부터 한강 백리 꽃길 조성사업을 시작해 4월까지 시민의 이용이 많은 휴식공간, 산책로 등에 봄꽃 68종 12만본을 식재한다고 밝혔다.
계절별로 3∼4월은 팬지, 비올라, 유채 등 봄꽃을 식재하고, 5∼8월은 가우라, 해바라기, 백일홍, 버베나, 9∼10월에는 금계국, 코스모스, 11월은 꽃양배추, 튤립구근 등 계절에 맞는 주요 꽃종을 시기에 맞게 공원 곳곳에 식재한다.
탁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봄에는 뚝섬 청보리길과 여의도 튤립길, 여름에서 가을에는 코스모스길, 백일홍길, 해바라기길 등 특색있는 꽃길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올 한해 한강공원 총 길이 약 40㎞의 자전거도로변, 녹지대, 전원풍경단지 등 약 21만 5천㎡에 34만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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