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행정 해소해야"…시도 정책서포터스 건의 '봇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24 15:06:48
"갑질행정 해소해야"…시도 정책서포터스 건의 '봇물'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민과 공무원의 관계는 아직도 공무원이 갑입니다. 주민이 갑이 되는 행정을 실현해주세요"(이해재 경기도민회 대표)
"정부3.0 기조에 따른 지방행정의 변화를 몸으로 느낍니다. 하지만 공급자 중심의 개방·공유를 넘어 실제 주민생활이 더욱 편리해지면 좋겠습니다"(김선재 충북 사회관계망서비스 서포터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로 전국 시도 서포터스 등 정책 모니터 활동을 벌이는 주민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행자부가 추진하는 '일하는 방식 혁신 프로젝트'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주민·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시·도정 모니터단, SNS 서포터스, 자원봉사센터장, 명예기자, 대학생, 주부 등 34명이 참석해 행정혁신과 지방행정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시도 서포터스들은 간담회 후 국무위원식당에서 오찬을 하고 국무회의실과 국새실 등을 둘러봤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이 행복한 생활자치가 구현되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여러분과 같은 현장전문가와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집단지성', '민관협치' 방식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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