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본사 계단실 문화공간으로 단장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24 11:09:47
대우건설, 본사 계단실 문화공간으로 단장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계단실에서 운동도 하고 휴식도 즐기세요."
대우건설[047040]은 종로구 새문안로 본사의 삭막한 계단실 공간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꾸몄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10월말까지 진행되는 본사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로 공사 기간에 직원들의 계단 이용이 늘어난 점을 고려한 조치다.
대우건설은 지하 3층부터 지상 18층까지의 본사 계단실 벽면에 층별로 다른 테마의 자연친화적 그래픽을 입혀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또 계단 면마다 소모 칼로리를, 벽면에는 누적 칼로리 소비량을 표시해 계단 오르기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점도 부각했다.
문 주변의 충돌사고 방지를 위한 주의문구도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표시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계단실 디자인 선정에 내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계단실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하이드 등의 농도를 측정한 결과 걷기 운동의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며 "바쁜 업무중에 휴식공간으로 이용되면서 직원들의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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