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경비원 처우개선 사업할 입주자대표회 모집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24 09:38:09
노원구, 경비원 처우개선 사업할 입주자대표회 모집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와 함께 아파트 경비직 근로자의 안정적 일자리를 유지하고 처우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입주민과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할 입주자 대표회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는 다음달 17일까지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사업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향후 구는 선정된 입주자 대표회,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와 함께 다음달 말께 경비직 근로자의 처우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MOU를 체결할 방침이다.
협약내용으로는 생활임금에 상당하는 임금보장, 경비원 휴식시간 보장, 입주민과 경비원의 화합 등을 위한 노력 등이 담길 예정이다.
구는 대부분의 경비직 근로자가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는 상황을 고려해 고령 경비원 432명을 선발, 매월 2만 5천원의 임금을 4개월간 보조하고 경비초소 환경 개선이 시급한 20개 초소를 선정해 각 경비초소에 맞는 단열공사를 지원한다.
경비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직무스트레스 검사, 근골계 질환, 뇌심혈관 질환 등에 대해 보건소 순회 진료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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