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멘 테러 희생자 애도…무력행위 중단해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23 19:37:58
정부 "예멘 테러 희생자 애도…무력행위 중단해야"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정부는 예멘 수도 사나의 이슬람 사원에서 최근 발생한 폭탄 테러 희생자를 23일 애도하고 예멘 내 무력행위 중단을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테러 행위로 인해 다수의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유가족들과 부상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모든 형태의 테러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힌다"며 "예멘내 모든 당사자들이 무력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유엔이 주도하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예멘의 안정과 통합을 조속히 이루어낼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예멘 수도 사나의 이슬람 사원 2곳에서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37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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