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가 사랑한 마크 로스코'전 개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23 19:34:18
△ 마크 로스코展 개막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마크 로스코展' 개막식에서 송현승 연합뉴스·연합뉴스TV 사장(왼쪽에서 첫번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왼쪽에서 두번째),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왼쪽에서 세번째)를 비롯한 내빈들이 철학자 강신주씨(오른쪽)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가 사랑한 마크 로스코'전 개막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미국 워싱턴국립미술관이 소장한 추상 표현주의의 거장 마크 로스코의 작품을 선보이는 '스티브 잡스가 사랑한 마크 로스코'전이 23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막됐다.
러시아에서 태어나 10대에 미국에 이민 간 로스코는 1970년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추상미술, 초현실주의, 표현주의, 색면회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전시에선 그의 초기 대표작으로 구상의 형태가 보이는 '지하철 판타지', 붉은빛으로 물든 마지막 작품을 포함해 50여점이 전시된다.
워싱턴국립미술관의 로스코 소장품이 이처럼 대규모로 국내에서 전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날 오후 5시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송현승 연합뉴스·연합뉴스TV 사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청와대 조윤선 정무수석, 김성우 홍보수석,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 등이 참석했다.
워싱턴국립미술관과 연합뉴스TV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6월28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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