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이예 선생 동상 국립외교원에 건립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23 18:43:26

조선통신사 이예 선생 동상 국립외교원에 건립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조선 전기 대일외교에 공헌한 충숙공 이예(李藝·1373∼1445) 선생의 동상이 국립외교원에 건립된다고 외교부가 23일 밝혔다.

외교부는 25일 국립외교원에서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윤덕민 국립외교원장, 정갑윤 국회 부의장, 김기현 울산 광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상 제막식을 열 예정이다.

제막식에는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도 참석한다.

조선통신사로 활동한 이예는 조선 초 한일 관계의 근간이 된 계해약조(癸亥約條) 체결에 공헌했으며, 일본에 40여 차례 파견돼 피랍 조선인 귀환을 성사시켰다.

외교부는 지난 2010년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로 이예를 선정한 바 있으며 이후 이예 기념사업회 측 요청으로 동상 건립이 추진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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