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그 이상의 한옥 찾는다"…2015 한옥 공모전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옥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2015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이 7월 진행된다고 국토교통부가 22일 밝혔다.

다섯 번째로 열리는 올해 공모전은 '상상 그 이상의 한옥'을 주제로 ▲ 한옥 준공 ▲ 한옥 계획 ▲ 한옥 사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준공 부문은 최근 5년 내 준공된 한옥을 대상으로 하며 한옥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계획 부문에서는 모든 유형의 한옥 건축물에 걸쳐 디자인·설계 관련 아이디어를 겨룬다. 개인이나 4명 이내의 팀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다.

사진 부문은 일반인과 청소년(중·고교생) 부문으로 나눠 한옥을 피사체로 담은 사진을 접수한다.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도 받는다.

작품 접수는 7월 27∼31일 5일간 진행한다.

당선작은 9월께 선정·발표하며 대상 당선작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준다. 총상금 4천300만원이 걸려 있다.

수상작은 전시회와 국가한옥센터 홈페이지(competition.hanokdb.kr)를 통해 공개되며 작품집으로도 발간된다.

이달 28일 대전 동춘당공원 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는 한옥공모전을 안내하는 설명회와 한옥 특강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한옥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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