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 행주나루 선상 만세운동 재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20 13:19:22

민족문제연구소, 행주나루 선상 만세운동 재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민족문제연구소는 28일 오전 한강에서 '행주나루 선상 만세운동'을 복원해 재현한다고 20일 밝혔다.

민족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이 만세운동은 지난 1919년 3·1운동 당시 경기도 고양 행주나루 일대에서 세 차례에 걸쳐 벌어진 독립운동이다. 당시 참가자들은 일제의 탄압을 피해 한강에 배를 띄워 그 위에서 만세운동을 했다.

28일 열리는 행사에서는 고양 시민과 학생들이 참가자들과 함께 일제 헌병으로 분해 당시 상황을 재현한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이 만세운동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선상 저항운동"이라며 "일제의 무자비한 폭력 진압에도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가 위축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뚜렷한 증거"라고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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