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수당 청구 29만1천건으로 소폭 증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19 21:45:04
미국 실업수당 청구 29만1천건으로 소폭 증가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9만1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1천 건 증가했다고 미 노동부가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금융시장 분석가들의 예상치는 29만2천∼29만3천 건이었다.
한 주 전의 청구 건수는 28만9천 건에서 29만 건으로 수정 발표됐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한 주 전에 비해 2천250건 증가한 30만4천750건이었다.
미국 노동부는 실업수당 청구 현황에 변동을 줄 만한 특별한 요인은 없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 약 1년간 30만 건 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최근 발표되는 노동시장 지표들이 양호한 수준이라며,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소폭 반등을 노동시장 부진의 징후로 간주하기는 어렵다는 견해를 보였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전날 통화정책 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일자리가 두드러지게 늘어나고 실업률도 낮아지는 등 노동시장 여건이 더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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