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2일은 세계 물의 날"…20일 경주서 기념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19 12:00:11

△ '물의 소중함'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세계 물의 날 주간'을 맞아 18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 앞에서 조선시대 복장을 한 모델과 외국인이 '물 한 방울도 아낀 우리 선조들'이라는 주제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환경부는 물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절약하자는 의미에서 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2015.3.18 jieunlee@yna.co.kr

"3월22일은 세계 물의 날"…20일 경주서 기념식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0일 오후 2시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매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이날은 유엔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인류의 생존을 위한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1992년 47차 총회에서 지정했다. 우리나라도 1995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해는 다음 달 12∼17일 대구·경북 지역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의 사전 분위기 조성과 성공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경주에서 기념식을 열기로 했다"고 19일 말했다.

기념식에는 이완구 국무총리와 윤성규 환경부 장관, 김경식 국토부 차관, 김관용 경북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등 정부와 시민단체 관계자 2천300여명이 참석한다.

재해영향평가서 1호를 작성하고 우빈도 해석프로그램을 개발한 공로로 허준행 연세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가 국민훈장을 받는 등 물 관련 관리·발전에 기여한 16명이 이날 정부포상을 받는다.

경주에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689개 기관에서 17만여명이 기념식, 학술대회, 사진전, 사생대회, 나무 심기, 생태 탐방 등 물의 날을 기념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계 물의 날과 내달 세계물포럼을 계기로 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우리나라의 물 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길이 열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