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한국-베트남 미래포럼 개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19 10:28:38
국제교류재단, 한국-베트남 미래포럼 개최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이 베트남 사회과학원과 공동으로 19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제2차 한국-베트남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양국 정부·의회·재계·학계·문화계·언론계 인사들이 참가한 이 포럼에서 한국-베트남의 외교적·경제적 협력 관계,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포럼은 3개 세션으로 나눠 발제 후 자유토론 형식으로 이뤄졌다.
우리 측에선 유현석 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도종환 새정치연합 의원,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 박 진 아시아미래연구원 상임대표, 임홍재 유엔글로벌콤팩트(UNGC)한국협회 사무총장, 이한우 서강대 동아연구소 교수, 장 훈 중앙대 교수, 김선한 연합뉴스 국제국 기획위원 등 22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선 응웬 쑤언 탕 사회과학원장, 당 깜 뚜 외교아카데미 정치안보연구센터장, 응웬 반 낌 하노이국립인사대 부총장, 팜 흐우찌 주한베트남 대사, 쩐 하이 번 문화체육관광부 국제협력국 부국장 등 12명이 나왔다.
한국-베트남 미래포럼은 지난 2012년 8월 28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열린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재단 관계자는 "양국의 여론 주도층이 관심사에 대해 진솔하고 개방적인 의견 교환과 토론을 벌인 뒤 그 결과를 양국 정부와 주요 기관에 전달함으로써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자는 게 포럼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교류재단은 베트남 사회과학원이 운영하는 하노이·다낭·호찌민 등 3개 캠퍼스에서 20∼25일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전략' '한국의 녹색성장 전략' 특강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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