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황사 기승에 공기청정기 특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19 08:37:57

미세먼지·황사 기승에 공기청정기 특수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올해 초부터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면서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공기청정기를 찾는 소비자가 부쩍 많아졌다.

1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 18일까지 공기청정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다.

5년 만에 최악의 겨울 황사가 찾아온 지난달 22일부터 현재까지의 매출 신장률은 73%였다.

특히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공기청정기를 갖추지 않은 싱글족의 신규 구매가 늘었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원룸에 알맞은 7평형 공기청정기 매출 신장률은 1월부터 3월 18일까지 42%, 2월 22일부터 지금까지 82%로 비교적 높았다.

시도 때도 없는 불어닥치는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가구당 공기청정기 보급률이 2013년 16%, 2014년 18%에서 올해 22%까지 오를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맞춰 홈플러스는 다음 달 30일까지 7평형 신일 공기청정기를 시중가의 반값 수준인 9만9천원에 판매한다.

이재화 홈플러스 소형가전팀 바이어는 "본격적인 황사철을 앞두고 수요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이달 공기청정기 물량을 전년보다 20% 늘렸다"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