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물 사먹는다'…매출 급증

롯데마트 '물의 날' 맞아 생수·탄산수 최대 50% 할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19 06:29:00


마트에서 '물 사먹는다'…매출 급증

롯데마트 '물의 날' 맞아 생수·탄산수 최대 50% 할인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업체들의 활발한 홍보와 야외 레저 인구 증가 등에 힘입어 '사먹는 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1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17일까지 탄산수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의 3배(197.8%↑)로 늘었다. 생수 매출 증가율 역시 21%로 집계됐다.

생수 '아이시스'와 탄산수 '트레비'를 생산하는 롯데칠성 관계자는 "등산 등 레저 인구가 계속 늘어나는데다, 집안 식수용으로 생수를 간편하게 배달해먹는 가정도 점차 늘고 있어 생수 시장이 꾸준히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탄산수의 경우 업체들이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TV 직접·간접(PPL) 광고 등에 나서고, 탄산 특유의 맛에 대한 대중의 거부감이 줄면서 시장 규모가 빠르게 불어나는 추세다.

업계는 작년 약 400억원에 불과했던 국내 탄산수 시장이 올해 약 두 배가 넘는 800억~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수요에 부응하고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25일까지 주요 생수·탄산수 제품을 최대 50%까지 싸게 판매한다.

주요 행사 품목은 ▲ 퓨어라이프 생수(2ℓ) 390원 ▲ 롯데 아이시스 8.0(2ℓ) 580원 ▲ 백두산 하늘샘 샘물(1.5ℓ) 500원 ▲ 퓨어라이프 생수(500㎖) 180원 ▲ 롯데 아이시스 8.0(500㎖) 280원 ▲ 에비앙(500㎖) 800원 등이다.

탄산수로는 '씨그램 탄산수 라임·레몬·플레인(350㎖)'과 '트레비 탄산수 라임·레몬·플레인(500㎖)'이 각 550원, 880원에 판매된다.

특히 온라인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은 21일 하루 인기 수입 브랜드 생수 '에비앙(1.5ℓ)'과 '볼빅(1.5ℓ)'도 1천원(1만2천개 한정)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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