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복지회, 뇌성마비 대학생 9명 장학금 수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18 15:44:23
뇌성마비복지회, 뇌성마비 대학생 9명 장학금 수여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한국뇌성마비복지회(회장 최경자)는 올해 대학에 입학한 뇌성마비 장애학생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9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세대 심리학과에 입학한 정아영(20·여)씨는 "상대방의 마음을 세심하게 헤아리는 심리치료사가 되겠다"고 장학금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나사렛대 인간재활학과에 입학한 김태환(20)씨는 "공부에 전념해 장애인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복지회는 서류조사와 상담조사를 통해 선발한 장학생에게 대학 입학 등록금 전액인 총 2천992만여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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