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R&D장비 투자 사전심의 깐깐해진다
올해 산업기술개발 기반구축에 1천548억원 지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18 11:00:08
산업R&D장비 투자 사전심의 깐깐해진다
올해 산업기술개발 기반구축에 1천548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산업 기술개발(R&D) 장비에 대한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사전 심의가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산업기술개발 장비 구축 사업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내년 예산부터는 정부에서 사전에 기획하지 않은 장비 구축 사업에 대해서는 중복성 검토, 산업적 파급 효과 등을 따지는 사전타당성 조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전국에 분산된 장비를 신속하게 파악해 활용할 수 있도록 장비 검색, 위치 확인, 예약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공동 활용장비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연내 산업별로 7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산 장비의 구매와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사업수행기관의 장비구매 계획을 산업기술개발장비 통합관리시스템(e-Tube)에 사전에 등록하도록 해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올해 산업기술개발 기반 구축에 1천548억원의 예산을 집행하기로 했다. 지난해는 1천580억원을 지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