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진입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18 08:51:45

종근당,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진입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종근당[185750]은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인 'CKD-11101'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CKD-11101은 한국쿄와하코기린이 판매하는 '네스프'(성분명 다베포에틴-알파)의 바이오시밀러다. 네스프는 약물의 투여 빈도를 대폭 줄여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2세대 지속형 빈혈치료제로, 지난해 세계에서 26억 달러 가량 팔렸다.

종근당은 임상 3상에서 만성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CKD-11101과 네스프의 주성분인 다베포에틴-알파를 정맥과 피하에 각각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할 계획이다.

종근당은 "CKD-11101 개발이 성공하면 오리지널 제품을 대체해 의료비 절감과 해외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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